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갑자기 성기 주변 피부에 사진과 같은 병변이 생기면 걱정이 되실 수 있어요.
사진상으로는 헤르페스보다는 외상이나 일시적인 피부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여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사진과 말씀하신 설명을 보면, 단순한 모낭염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경과 관찰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사진을 보면 피부에 살짝 붉은 융기가 있는데요, 이는 헤르페스의 전형적인 증상이기 보다는 모낭염의 증상과 유사해 보여요.
헤르페스의 경우에는 대부분 작은 물집이 무리를 지어 생기고, 그 부위에 따가움, 화끈거림, 간지러움 등의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초기에 투명한 물집에서 노란 딱지로 진행되는 특징이 있어요.
지금 보여주신 양상은 이런 전형적인 패턴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털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모낭염이 흔히 생길 수 있는데요, 꼭 털이 나는 중심부에 생기지 않고 주변 피부에도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또한, 간혹 마찰, 제모, 땀, 습한 환경 등도 피부를 자극해서 이런 변화가 생기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손으로 계속 만지거나 긁으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손대지 않고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해 주시는 게 좋아요.
2~3일 내로 증상이 가라앉으면 걱정 안 하셔도 되지만, 만약 점점 커지거나 통증, 고름, 물집이 생기면 꼭 피부과 혹은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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