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여자이고 최근들어서 갑자기 탈력감, 손떨림, 식은땀 증상이 나타났다가 1시간 이내로 사라지곤 합니다. 4개월 전 쯔음에 혈액검사를 했었는데 당 수치는 정상이었으나 해당 증상들이 저혈당 쇼크랑 유사하다고 들었어요. 아까 간이 키트로 검사해봤는데 당분이 있는 음료 섭취 후 2시간이 지났는데 혈당이 82~87 정도였습니다. 가족력도 없습니다만 당뇨병일 수 있을까요?? 몇 개월만에 급성으로도 당뇨가 올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저혈당 쇼크가 꼭 당뇨병이어야 오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만성질환]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자님이 경험하고 계신 탈력감, 손떨림, 식은땀 증상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저혈당 증상이 반드시 당뇨병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저혈당은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 이하로 떨어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당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혈당 측정치(82~87mg/dL)는 정상 범위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저혈당은 70mg/dL 이하일 때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증상이 발생하는 시점에 혈당을 측정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몇 개월 만에 급성으로 발병하기보다는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비교적 빠르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가족력이 없고 혈당 검사가 정상이었다면 당뇨병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과로, 영양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내분비내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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