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6월 23일에 마지막 생리를 했고 생리 주기는 평균 31일인데 7월 20일에 2번의 질외사정으로 관계가 있었고, 아직 생리를 하지 않으며 부정출혈만 있어서 임신 가능성에 대해 걱정되어 문의주셨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임신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생리 전 부정출혈의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현재의 관계 시점 및 예상 배란 시점으로 볼 때, 관계 시기가 배란 후 10일 정도 경과한 시점이라면 일반적으로는 가임기 밖이라 임신 가능성은 낮아요.
질외사정이라도 아주 적은 양의 정자가 들어갔을 가능성은 있지만, 배란일과 거리가 멀다면 임신 확률은 낮으며 7월 30일에 시행하신 얼리 임신테스트기의 결과가 음성인 점으로 볼 때 임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물론 갈색 냉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착상혈일 가능성도 있지만, 착상혈은 보통 배란 후 6일에서 12일 사이에 나타나기 떄문에 현재 시점은 착상혈 시기와는 다소 멀어요.
따라서 현재 증상은 생리 직전 자궁 내막이 탈락하면서 묵은 피나 갈색 냉이 먼저 나오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출혈 이후 며칠 내에 실제 생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안하시다면 관계일로부터 2주가 지난 시점에 아침 첫 소변으로 일반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 검사를 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여기에서도 음성이 나온다면 안심하셔도 될 것으로 보이며, 며칠 더 기다려보고 생리가 계속 시작되지 않고 갈색 냉과 출혈이 반복된다면 호르몬 불균형이나 자궁 문제일 수 있으니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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