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음부 요도 근처 붉은 증상과 요도 갈라짐이 정상인가요?

Question

외음부 요도 근처가 군데군데 붉어요… 막 헤르페스 전조증상 이런건아니겠죠? 원래 군데군데 붉어질 수 있나요? 따가움 불편함 같은건 전혀 없어요 그리고 저는 요도쪽이 4개로 갈라져있는거같은데 이것도 정상인가요?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외음부를 보며 평소와 달라 보이면 걱정이 되실 수 있어요.
불편감 없이 붉은 부위가 관찰되더라도 꼭 질환에 의한 것이 아닐 수 있어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자극 없이 가볍게 붉어진 정도라면 일시적인 혈류 변화나 마찰 때문일 수 있고, 요도 모양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보일 수 있어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외음부나 요도 주위는 피부가 매우 얇고 혈관이 많아서 속옷 마찰, 생리 전후 호르몬 변화, 면도, 땀이나 분비물 등 자극에도 일시적으로 붉어질 수 있어요.
불편감, 가려움, 통증, 분비물 변화가 없다면 대부분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경과 관찰이 가능해요.

헤르페스의 전조증상은 대개 가려움, 따가움, 작열감, 투명한 물집 등의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아무런 증상 없이 단지 붉어 보이는 상태만으로는 단정짓기 어려워요.
지금처럼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가능성은 낮아 보여요.

또한 요도 입구는 해부학적으로 개인차가 큽니다.
요도구가 선명히 보이지 않거나 여러 갈래처럼 보이는 것도 흔하며, 외음부 점막 주름이나 질 입구의 점막 구조 때문일 수 있어요.
하지만 소변 줄기가 이상하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비뇨기과적 확인이 필요해요.

혹시라도 붉은 부위가 커지거나, 통증·가려움·분비물 변화 등이 생기면 산부인과 진료를 권해드려요.
평소 외음부는 자극 없는 순한 비누나 물로만 세정하고, 꽉 끼는 속옷이나 합성섬유 제품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여성질환 관련 1개의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