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췌장염은 대개 심한 복통을 동반하지만, 모든 경우에 복통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복통이 경미하거나 다른 증상들로 인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이 발생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췌장 기능에 영향을 미쳐 당뇨병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4주 이내에 당뇨병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며, 이는 개인의 건강 상태나 유전적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신이 술을 마신 다음날 어지럼증, 이명, 만성피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경험했고, 이후 당뇨병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는 췌장염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지혈증과 같은 유전적 요인이 있다면, 췌장염의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염의 증상으로는 명치나 몸의 왼쪽에서 주로 나타나는 통증, 때로는 등과 가슴, 혹은 옆구리 등으로 통증이 반사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구토가 발생하기도 하고, 누우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약제 복용으로도 완화되지 않는다면, 정밀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