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6월 초쯤 배란 예정일이라 임신시도를 하려고 하는데, 5/22에 하지 정맥류 수술을 하는데 레이저 수술과 함께 혈관 경화주사 시술을 같이 받을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해당 주사를 맞은 후 임신 시도를 해도 되는지 궁금하신 것 같아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진료를 본 주치의 소견처럼,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 주사와 경화주사를 맞은 후, 임신을 시도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습니다.
사용되는 경화제와 짧은 시간 복용하는 항생제와 진통제는 배란이나 배아 발달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낮으므로 계획대로 진행하셔도 될 것으로 판단되어요.
혈관경화제의 경우 국소 주사로 사용되며, 전신으로 흡수되는 양도 미미하고 반감기도 짧아 임신이나 배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낮습니다.
5/22 시술 후 6/3에 임신을 시도하는 것은 10일 정도 지난 뒤이므로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다고 보셔도 됩니다.
대한 산부인과학회 등에서도 경화제 사용 후 1주이상 지난 뒤 임신 시도는 제한이 없다고 하므로, 불안감을 내려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정맥류 수술 후 항생제와 진통제를 3일 정도 복용하는 것 역시 10일 뒤에 있을 배란과 난자, 착상 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리해보자면 현재 상황에서는 수술을 받고 예정대로 진행하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치의에게 임신 예정임을 알렸다면, 더욱 약물 사용에 주의하여 과정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요.
다만, 걱정이 많이 되고 불안하시다면 해당 시술 후 처치 내용이나 사용한 약물 내역 등을 뽑아, 산부인과 의사에게 다시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현재로서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약물들이므로 걱정을 내려놓고 치료 잘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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