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을 장시간 착용하고 음악을 듣는 것은 귀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요. 이로 인해 귀가 먹먹하거나 이명(삐-소리)이 들릴 수 있어요. 병원에 가기 전까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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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조절: 음악을 들을 때는 볼륨을 낮추어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세요. 일반적으로 볼륨을 6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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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시간 늘리기: 헤드셋 착용 후 1시간마다 10분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데, 가능하다면 휴식 시간을 더 늘려서 귀에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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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 헤드셋 사용: 귀를 완전히 덮는 대신 오픈형 헤드셋을 사용하면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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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과 헤드셋 교대 사용: 에어팟에서 헤드셋으로 바꾸셨지만, 가능하다면 이어폰과 헤드셋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여 귀에 가해지는 부담을 다양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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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환경 개선: 주변이 시끄러우면 무의식적으로 볼륨을 높이게 됩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음악을 듣거나 작업을 하면 볼륨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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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관리: 이명이 발생했을 때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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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문가 상담: 병원에 가기 전에 전화나 온라인 상담을 통해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귀의 먹먹함과 이명이 처음 발생했다면, 특히 외이도염 치료 이력이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위의 조치를 취하면서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병원 방문이 가능해지는 대로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권유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