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외음부를 어떤 자세로 씻는 것이 좋을지, 그리고 항문을 씻을 때의 자세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군요.
외음부를 씻을 때는 편안한 자세에서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앉아서 씻어도 좋고, 서서 씻어도 괜찮아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점은 질 내부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직접 샤워기로 분사해서 씻는 것은 권장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질 내부로 물이 들어가게 되면, 질 내 미생물의 균형을 깨뜨려 질염을 유발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을 추천드려요.
항문을 씻을 때는 서서 뒤돌아서 허리만 숙이고 씻어도 괜찮아요. 이 자세에서도 질 내부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면 됩니다.
그리고 자궁경부암 검사 전에는 질 세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검사 전에는 외음부만 깨끗이 씻어주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외음부와 항문을 씻을 때는 편안한 자세에서 씻고, 질 내부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그리고 자궁경부암 검사 전에는 질 세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