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엊그제부터 뒷골이 땡기고 미열이 있었고, 기침을 할 때 가슴이 뻐근하고 숨이 차고 다리 근육이 땡기는 느낌이 있었다고 하셨어요.
병원에서 몸살 정도로만 봐주었는데, 아침에 코를 푸니 사진처럼 가래, 잼 같은 찐득한 느낌의 다량의 농이 쏟아져서 어떠한 상황인지 궁금하신 것 같아요.
문의주신 내용과 사진 호가인하여 설명드릴게요.
뒷골이 당기고 미열이 있었다면 감염에 의한 전신 반응이었을 것으로 보여요. 기침시 가슴이 뻐근하고 숨차는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내과를 찾아 폐 엑스레이를 촬영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하기도 감염이나 폐렴의 가능성이 있어요.
아침에 누런 가래처럼 찐득한 다량의 분비물이 나온 것은 부비동염 등의 증상도 의심이 되어요. 코를 풀었을 때 이러한 농이 나왔다면 부비동에 세균 감염으로 농이 차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이비인후과 또는 내과 진료를 가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요.
단순 몸살로 보기에는 분비물 등이 세균 감염의 가능성이 있어보여 항생제 치료 등이 함께 진행되어야 할 것 같아요.
누런 콧물, 뒷골 땡김, 안면통이 있는 것은 부비동염의 증상일 수도 있으며, 고열, 누런가래, 흉통, 호흡곤란은 폐렴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꼭 다시 병원을 가서 현재 상태를 진료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특히 기침 없이도 숨이 차고, 몸에 힘이 없으며, 진한 누런 가래가 나온다면 폐렴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곧바로 증상을 말해주시고, 분비물 사진도 보여주시고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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