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원래 비염이 있었는데 최근 코가 반정도 막혀있는 느낌이 들고(숨은 쉬어지지만 살짝 불편한 정도) 코와 눈사이에 약간 조이는듯한 느낌이있어서 이비인후과 갔더니 코내시경만 보시고 축농증이라 해서 항생제를 일주일간 먹어보기로 하긴 했습니다. 콧물이 따로 흐르지도 않아서 축농증인지도 몰랐네요 ㅠ 코 내시경만으로 축농증을 알수 있나요? CT는 안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이 증상 말고도 가끔 오른쪽 관자놀이,광대뼈,귀 안쪽이 조이는듯 땡기는 느낌이있는데 이것도 코 증상과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승모근쪽도 땡겨서 관련 없는거같지만 혹시나해서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이비인후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코내시경은 비강 및 부비동의 여러 해부학적 구조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도구로, 축농증의 진단에도 활용됩니다. 축농증은 코 점막의 염증으로 인해 부비동에 분비물이 정체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코내시경으로 부비동 입구의 붓기나 분비물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콧물이 흐르지 않더라도 축농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내부에만 국한되어 외부로 분비물이 잘 배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CT 촬영은 부비동에 대한 종합적 관찰, 발육 정도, 부비동의 연부 조직, 저류액의 유무, 종양의 발육, 침윤 상태 및 골벽 이상의 유무를 관찰하기 위해 필요할 수 있지만, 모든 경우에 필수적인 검사는 아닙니다.
코와 눈 사이의 조이는 느낌, 오른쪽 관자놀이, 광대뼈, 귀 안쪽의 땡기는 느낌은 축농증과 관련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부비동의 염증이 주변 신경이나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승모근의 땡김은 축농증과 직접적인 관련은 적지만, 만성적인 통증이나 긴장으로 인해 다른 근육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다른 문제가 의심되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CT 촬영이나 다른 검사를 통해 더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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