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이 오늘 점심에 청국장을 먹고나서부터 설사를 두번 정도 크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귀가
후 계속 배가 꾸륵꾸륵 (바이킹 탈때 느낌이라는데 전 잘 모르겠어요)하다더니 갑자기 너무 춥다고 해요. 덜덜덜 떨면서 추워해서 전기장판 + 찜질팩 + 오리털이불 두개나 덮어줬는데도 춥다네요
체온은 재어보니 36.8-37.1 정도 되어요. 응급실에 가야할까요? 본인 말로는 지켜보자고 하는데...
지금은 저 상태로 자고 있습니다 ㅜㅜ (남편이 요즘 아주 많이
피로한 상태예요)
소화기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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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질환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3.10.19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청국장을 드신 후 설사와 발열이 있으신 경우라면, 식중독이나 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장염의 경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과 따로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감염성 장염(발열, 오심, 구토, 점액성 또는 혈성 설사와 복통이 주 증상)의 경우 감염균의 종류에 따라 바이러스성, 세균성, 원충, 위막성 대장염 등으로 나뉠 수 있어요.
구토, 설사, 복통, 울렁거림,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구토, 물 설사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해요.
특별한 치료 없이 수일 내로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지만, 잦은 구토,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심한 경우 수액치료가 필요해요.
장염 증상이 있을 때는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관찰하며, 부드러운 죽, 계란, 두부, 흰 살 생선, 바나나 등의 음식을 소량씩 자주 섭취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돼요.
빠른 회복을 위해서 밀가루, 맵고 짜거나 기름진 음식, 술, 커피, 탄산음료 등은 섭취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아요.
잦은 구토, 설사가 있을 때는 하루 정도 금식을 유지하기도 하나, 이 경우 수액치료를 병행하거나, 탈수 예방을 위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해요.
구토, 설사, 복통 증상이 소실되었다 하여 바로 일반식이로 진행시 장염이 재발할 수 있어, 회복 후에는 미음-> 흰죽-> 일반죽 -> 장염식 밥-> 일반식 단계로 천천히 식사 단계를 변경하셔야 해요.
증상이 호전 되지 않고 지속되시는 경우라면 가까운 내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져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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