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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4.06.13

  폐 CT 조영제 없이도 폐색전증이나 폐경색을 볼 수 있지만, 조영제를 사용한 CT 폐혈관조영술(CTPA)이 폐색전증 진단에 있어 표준 검사 방법입니다. 조영제를 사용하면 혈관 내부의 혈류 상태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어 폐동맥 내의 혈전(폐색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영제 없이 일반 폐 CT를 시행할 경우, 폐조직의 비정상적인 공기 패턴, 폐경색으로 인한 폐조직의 밀도 변화 등 일부 징후를 볼 수 있지만, 폐색전증의 진단은 덜 명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 또는 작은 혈전을 발견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폐색전증이 의심되는 경우, 가능하다면 조영제를 사용한 CTPA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환자가 조영제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거나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와 같이 조영제 사용이 제한되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조영제 없이 폐 CT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다른 보조적인 진단 방법들(예: 초음파, 혈액 검사 등)을 함께 고려하여 종합적인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영제 부작용이 걱정되신다면, 검사 전에 복용하시는 약물이나 알러지가 있다면 미리 말씀하시고 투여량을 조절하면서 검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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