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약 복용 전 PCR 검사 가능할까?
헤르페스 수포가올라오기전약을먹으면 pcr검사는 할수없나요
헤르페스 수포가올라오기전약을먹으면 pcr검사는 할수없나요
1개의 답변
헤르페스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검사 시기를 고민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항바이러스제를 먼저 복용하면 PCR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어 가능하다면 약을 먹기 전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수포가 아직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설명해 드릴게요.
PCR 검사는 병변 부위에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의 유전자(DNA)를 증폭시켜 검출하는 방식입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의 복제와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약을 먼저 복용하면 병변 내 바이러스 양이 줄어들면서 검출이 안 되거나 실제보다 낮게 나오는 위음성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약을 복용하기 전,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검체를 채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수포가 아직 생기지 않은 단계라면 PCR 검사를 하더라도 바이러스 양이 충분하지 않아 검출이 잘 안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PCR 검사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민감도가 가장 높습니다.
만약 간지러움이나 화끈거림 같은 전조 증상만 있고 아직 수포가 올라오지 않았다면, 가능하면 수포가 뚜렷하게 나타난 직후에 병변 부위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당장 증상이 심해 약을 먼저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의료진과 상의해 검사와 치료 시작 시점을 조율하시는 것이 좋고, 이미 약을 복용한 뒤라면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재발 시 다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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