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이 재발이 자주 되나요? 7개월만에 벌써 3번째인 것 같은데 오늘도 변을 보는데 뭔가 따끔거리더니 변에 빨간색피가 조금 뭍어나왔습니다. 연고는 바르고 있는데 낫질 않네요. 평상시엔 딱히 불편함은 없으나 의자에 앉으면 조금 움찔움찔 하긴합니다.. 초반엔 좌욕도 열심히 했는데도 낫질않고 지금은 연고만 바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치열 같은 경우는 완치는 없나요?
치열은 항문 주위에 생기는 작은 찢어짐을 말하며, 대변을 볼 때 통증이나 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요. 치열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될 수 있지만,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변비나 설사와 같은 배변 습관의 문제, 만성적인 항문의 긴장, 또는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기저 질환의 영향으로 재발할 수 있어요. 7개월 동안 3번이나 재발했다면, 이는 치료 방법을 재검토해야 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연고만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치료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좌욕: 좌욕은 항문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치유를 돕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어요. 하루에 몇 번씩 따뜻한 물에 앉아서 하는 좌욕을 권장합니다. 2. 식이섬유 섭취 증가: 변을 부드럽게 하여 배변 시 항문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는 변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배변 습관: 긴장을 피하고, 배변 시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약물 치료: 항문 괄약근의 긴장을 줄이기 위한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기저 질환의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이를 통해 장기적인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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