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30대 초반 여성으로 기면증, 우울증, adhd를 가지고 있고 누비질, 프로작, 콘서타 복용 중입니다. 음주를 거의 안 함에도 20대 때 부터 간 수치가 높은 편이고, 올해 초 간 수치가 약간 높아져 2주간 처방약 복용하고 정상 범위로 내려왔습니다. 몇 주 전 부터 기운 없고 어지러운 느낌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어지러움은 찌릿찌릿하고 붕 뜬 느낌이 드는 비회전성이고, 보행에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걸을 때 좀 나은 느낌이에요. 더불어 속이 안 좋습니다. 체한 건 아니고 평소엔 모르겠는데 식사하려고 하면 음식이 잘 안 들어가요. 수면의원에서 상담했을 때 약 부작용은 아닌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어지러움 증상이면 신경과를 가라고 하던데 이 경우에도 일단 신경과를 가는 게 맞을까요? 간이나 혈압 등 다른 문제는 아닌가 싶어 질문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