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증상과 근무 패턴 변화, 혈압과 맥박의 변화 관련하여 걱정입니다. 응급실에서의 검사 결과로는 문제가 없는데 계속해서 느끼는 증상은 무엇일까요?

익명 • 2023.11.08

안녕하세요. 2일 전 겪은 증상입니다. 출근시간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갑자기 어지럽고 시야가 점점 흐려지더니 곧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슴도 좀 답답했구요. 다행히 그 시각에 열차 신호대기 중으로 출입문 열고 정차 중이었기에 바로 내렸고 내려서 의자에 좀 앉아 있으니 괜찮아졌지만 이후로도 계속 가슴에 뭐가 누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한달 전부터 약 5년 만에 교대근무(주간 야간 교대로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혹시 이것과 연관이 있는 건가 싶어 걱정입니다. 증상이 있던 당일 응급실에 가서 피검사와 심전도를 찍어봤는데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원래 제 혈압이 보통 100/60 맥박도 80 정도인데 당일 응급실에서는 140/90 맥박 102 였습니다. 피검사나 심전도에서 문제가 없으면 그냥 넘어가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ㅠ

가슴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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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3.11.08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출퇴근길이나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서 미주신경성 실신이 나타나기 전의 증상이거나 저혈압, 저혈당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었을 수 있어요. 교대 근무로 인해 체력이나 컨디션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 뒤에 잠시 나타난 증상이었을 수 있고, 혈압이나 맥박은 상황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조금 더 휴식을 취하고 측정했을 때에는 안정되었을 수도 있어요. 간단히 받은 검사에서는 내과적인 문제가 없다고 하였다면 증상 관찰해 보시고, 증상이 자주 반복되는 경우 등에는 신경과 등에서 추가 진료를 받아야 할 수 있어요. 또한 공황장애 등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이러한 진료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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