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낭에 붉은 동그라미? 가 생겼는데 뮌가요 헤르페스인가요? 의심 관계(구강성교, 핸드잡) 후로 ECLIA 기계로 Negative ＜ 0.51 Borderline 0.51 ~ 0.99 Positive ≥ 1.00 기준 검사 8주 4일차 IgG 0.1 12주차 IgG 0.1 이예요 1형은 같은 기준 IgG 0.03이고요 헤르페스 일까요? 최근에 냉방병인지 목이 조금 따끔하고(물 마시면 괜찮아짐) 약간 미열이 있어요(36.8 ~ 37.5인데 선풍기를 쐐면 내려감) 아픈건 없는데 의식하니 아픈 느낌도 들어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보내주신 사진과 설명을 종합해 보면, 현재 음낭에 생긴 붉은 동그란 병변은 단순포진, 즉 헤르페스라고 단정짓기보다는 마찰이나 피부 자극, 모낭염 또는 일시적인 접촉성 피부염 등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여요.
사진상 병변은 작고 경계가 뚜렷한 구진 형태로 보이며, 물집이나 진물, 궤양은 없어 보이거든요.
또 통증도 없다고 하셨기 때문에, 전형적인 헤르페스 증상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에요.
그리고 검사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8주 4일차와 12주차 모두 HSV-2 IgG 수치가 0.1이고, HSV-1도 0.03으로 측정되었는데요.
이 수치는 검사 기기 기준상 명확한 음성 범위에 해당해요.
항체 검사는 보통 감염 후 수주 내에 서서히 올라가서 12주 정도면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에 충분한 시기인데, 지금까지 수치 변화 없이 낮게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면 현재까지는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보셔도 괜찮습니다.
말씀하신 미열감이나 목 따가움은 헤르페스보다는 냉방 환경이나 가벼운 감기 증상일 수 있겠어요.
체온도 36.8~37.5도 사이이고, 물을 마시면 괜찮아지며, 선풍기를 쐬면 열이 내려간다고 하신 걸 보면 감염성 발열보다는 외부 요인의 영향일 가능성이 더 커보이네요.
결론적으로 지금 보이는 병변은 심각한 감염의 신호는 아니며, 현재로선 자극을 줄이고 며칠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병변이 커지거나 물집이 생기고 통증이나 분비물이 동반된다면, 피부과나 비뇨기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검사로 확진이 필요하다면 병변에서 직접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는 PCR 방식이 가장 정확합니다.
지금 상태로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하게 지켜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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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이름은 들어봤지만 1형과 2형의 정확한 차이를 잘 모른다면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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