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콘돔을 끼고 관계를 하였고, 콘돔의 경우 처음에 공기방울을 제거했습니다. 이후, 질내사정을 하였구 콘돔이 뽑히지 않게 끝을 잡으면서 제거한 후 물풍선 검사도 딱히 어디하나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 질액(분비물)에서 밤꽃냄새가 나서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1. 질액에 정액냄새가 밸수 있나요? 2. 쿠퍼액도 정액냄새가 나나요? 3. 호르몬 변화로 인해 질액에 냄새가 변할 수 있나요? 답장해주시면 감사합니다. (피임약의 경우 사후피임약을 2주사이에 먹은 적이 있습니다.)
질 분비물의 냄새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군요. 말씀하신 상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액에 정액 냄새가 날 수 있나요?
질 분비물은 기본적으로 여성의 호르몬 상태, 질 내 유산균의 활동 등에 따라 다양한 냄새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질 내부는 유산균으로 인해 약산성을 유지하며, 이로 인해 약간의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정액과 비슷한 냄새로 느껴질 수도 있으나,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셨고 손상이 없었다면 정액이 질 내부로 들어갔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쿠퍼액도 정액 냄새가 나나요?
쿠퍼액은 정액과는 다른 성분이지만, 비슷한 냄새를 가질 수 있습니다. 쿠퍼액은 성행위 중 남성의 요도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콘돔을 착용하기 전에 분비되었다면 질 내부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질액에 냄새가 변할 수 있나요?
네, 호르몬 변화는 질 분비물의 양, 질감, 냄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사후피임약을 복용하셨다면, 이는 강한 호르몬 제제로 질 분비물의 특성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월경 주기에 따라서도 질 분비물의 특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셨고 손상이 없었다면, 질 분비물의 냄새 변화는 호르몬 변화나 다른 생리적 요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