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의 허리 붉은 발진 원인은 무엇인가요?
만 87세 아버지가 척추 쪽부터 허리까지 붉은 발진이 났는데, 왜 그런 건지, 뭐가 안 좋은 건지 궁금합니다. 더워서 난 땀띠인지, 성인 기저귀를 하고 있어서 난 건지 모르겠네요. 아프지는 않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만 87세 아버지가 척추 쪽부터 허리까지 붉은 발진이 났는데, 왜 그런 건지, 뭐가 안 좋은 건지 궁금합니다. 더워서 난 땀띠인지, 성인 기저귀를 하고 있어서 난 건지 모르겠네요. 아프지는 않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발진은 붉게 퍼져 있고 군데군데 모여 있는 양상인데, 고령의 어르신께서 척추를 따라 허리 쪽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 말씀하신 것처럼 땀띠나 기저귀로 인한 자극성 피부염일 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 기저귀를 착용하면 통풍이 잘 안 되고 습기가 차서 쉽게 피부가 붉게 되거나 발진이 생길 수 있죠.
땀띠는 보통 가렵거나 따가운 정도이고,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둘째, 고령에서 자주 나타나는 대상포진도 고려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보통 한쪽 방향으로 띠 모양의 붉은 발진과 물집이 생기며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아요.
지금은 아프지 않다고 하셨지만, 초기에는 통증이 경미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어서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셋째, 단순한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약을 복용했거나 피부에 닿는 물질이 바뀌었을 때도 이런 발진이 나타날 수 있어요.
우선은 피부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해 주시고, 기저귀를 자주 교체하고 통풍이 잘 되게 해주시는 게 좋겠어요.
피부가 계속 붉게 번지거나 물집이 잡히거나, 통증·따가움·가려움이 심해지면 꼭 병원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특히 대상포진은 빨리 진단하고 항바이러스제를 시작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발진이 띠 모양으로 퍼지거나 물집이 잡히면 바로 병원에 가시는 게 안전해요.
정리해보자면, 현재는 기저귀나 땀으로 인한 피부 자극일 수도 있지만, 고령이고 발진이 척추를 따라 있다는 점에서 대상포진 가능성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가까운 피부과나 내과에서 정확히 진료를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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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땀띠 증상, 치료법, 연고, 원인, 진단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왔어요.
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희 할머니께서 10일 전쯤 왼쪽으로 넘어지셨는데 처음에는 왼쪽 옆구리통증을 호소하시다가 점점 오른쪽으로 통증이 옯겨졌고 지금은 오른쪽 겨드랑이가 편찮으시다고 하십니다 언젠가부터 한번 근육통이 발생하면 1달이상 통증이 이어집니다ㅠㅠ 원인과 처시방법이 궁금합니다 참고로 할머니 연세는 올해 한국나이로 89세이시며, 고혈압을 비롯한 기저질환이나 복용하고 있는 약은 없습니다
어머니(82세)가 몇년을 혈압 고지혈 위장약을 드셨는데 병원이 바뀌면서 약을 전부 바꾸셨는데 그후로 계속 기운을 못차리시는데 기존 병원에 문의하니 약을 갑자기 많이 바꾸면 그럴수있다고하고 바뀐병원에서는 상관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본적인 mri, 피검사에서 특이한 소견은 없었습니다
할머니가 고령이시고, 거동을 못하셔서 침상생활로 기저귀에 소변을 보십니다. 하루는 기저귀를 확인하니 소변이 설사처럼(찰흙이 물에 풀어져 걸쭉해진것처럼)나오더라구요. 처음엔 대변(설사)인가 착각할정도여서 항문을 확인하니, 아무것도 안묻어있구요. 소변에 찌꺼기가 나온다는말은 들어봤어도, 이렇게 설사처럼 나오는건 왜인지 궁금합니다. 병원을 직접 모시고가기 힘든 상황이라 문의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