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소화불량 맞나요?
저희 어머니께서 지난 8/11일부터 14일까지 과식을 하셨어요. 안좋은 음식을 많이 드신거죠. 11일엔 피자, 12일엔 맥주, 13일엔 기름진 삼겹살과 맥주한병, 14일엔 골뱅이 넣은 비빔면 (1개 넘어가는양)을 한꺼번에 연속으로 드셨더니 다음날 15일부터 소화가 안된다면서 식사를 거르셨어요. 그 다음날인 16일 저녁부터 죽을 드신 후 1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하시게 했고 그 이후 식사 후 소화제를 복용하시며 증상은 그래도 어느정도 호전이 되셨어요. 19일인 토요일엔 내과에 방문하셔서 의사가 처방하길 상복부쪽을 만져보며 어머니께서 통증이 없다고 하시자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는 진단을 내리시고 약을 처방해 주셨네요. 지금 물어보니 속은 소화가 딱 안되기 시작한 14~15일에 비해서는 정말 좋다고 하시구요. 그런데 특별한 검사없이 상복부를 만져보고 환자의 상태를 듣는것만으로도 그런 진단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내과 의사의 소견이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면 거의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