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겨울부터 계속되는 고환 가려움으로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주로 새벽(1~4시 사이 특히 심함)에 심한데, 고환 피부가 낮과 달리 늘어지면서 붉어지고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며 하루 2~3번 잠에서 깨고 상처 날 때까지 긁는 행동을 7개월 간 반복 중입니다. 낮에는 저녁에 생긴 상처를 회복(가려움은 있지만 참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하고 저녁에는 다시 긁어요. 항히스타민제 복용도 하고 있으나 효과가 없습니다. 겨울에 피부 건선이 생겨 현재 관리 중인데 이것과 관련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가려움을 없앨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피부 가려움의 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 해당 피부 질환을 정확하게 답변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려요. 우리 몸에서는 생리적인 주기, 체액 균형, 피부 기능, 수면 환경, 온습도 등 다양한 요인들이 소양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수면 시 즉 야간에 이러한 환경들이 바뀌기 때문에 낮보다는 밤에 가려움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밤에는 우리 몸에서 염증을 증가시키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면역 물질이 분비가 되거나 밤 동안 주변의 환경으로 수분을 잃는 경우가 많아 건조함으로 인해 가려울 수 있어요.
다만, 해당 질환의 정도를 알 수 없어 정확한 답변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려요. 또한 사타구니와 같이 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가려움증이 악화될 수 있어 꽉 조이는 속옷이나 하의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습진이나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질환이 지속될 경우에는 가까운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약을 처방 받아 사용하실 것을 권장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다시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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