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변화가 모낭염에 영향을 주나요?
제가 기숙사살게 되면서 모낭염이 처음 생겼는데요. 처음에는 약하게 왔었는데 계속 기숙사에 살다보니 곰팡이 핀 환경과 더러운 수질때문에 피부염도 생기고 모낭염이 진짜 얼굴 전체를 덮을 정도로 정말 심해지고 약먹어도 그때뿐이고 끊으면 바로 재발하는 그런 환경에서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본가오니까 말끔히 완치가 되었습니다. 모낭염도 안나고 피부염도 다 사라졌는데 후유증인지 좁쌀같은게 올라오긴해도 전처럼 모낭염이나 그런게 안나요. 집도 여름이라 좀 덥고 습하긴한데 이렇게까지 환경이 영향을 줄 수가 있는 건가요? 너무너무 당황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