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155cm 에 36kg 밖에 안나가는데 먹는거에 비해 배출을 너무 많이해요. 밥 한끼만 먹어도 3,4번씩 화장실을 가고 하루에 7,8번 이상은 가는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고 화장실에 가지않고 숙면을 취하면 다음날 아침에 배에 변이 너무 심하게 차있어서 아플정도 입니다. 그렇다고 설사를 하거나 하지않고 정상적으로 봅니다. 혹시나 대장에 문제가 있나 싶어 대장내시경을 해보았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몸에 음식물이 전혀 흡수가 되지 않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혹시 몸에 근육이 너무 없어도 흡수가 잘 안되나요?
소화기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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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질환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4.08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잦은 배변으로 인해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대변의 양상이 정상적이라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으나, 식단의 균형을 점검해보시거나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고려해보심이 좋겠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일반적으로 하루에 1~2번 정도 배변을 보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에 속합니다.
질문자님께서 하루에 7,8번 이상 화장실에 가시는 것이 소변을 보는 것이 아닌, 대변을 보기 위함이시라면 횟수가 잦은 편인데요.
대장 내시경 상에서 문제가 없고, 변 상태가 딱딱하거나 설사가 아니라면 신체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잦은 배변 횟수가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 있겠죠.
식사를 하자마자 바로 오는 배변 신호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을 특징으로 하는 복합적인 증후군이에요.
다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보통 설사나 변비, 혹은 두 가지의 복합적인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정상변을 보고 계신다면 이와의 관련성을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근육량과 배변 횟수의 연관성으로 질환을 의심해본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인지 의심해볼 수 있어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신체 대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질환으로, 식욕이 증가해도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고, 소화기 증상, 열감, 생리불순, 고혈압, 단백뇨 등과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혹시 위에서 언급해드린 증상이 있으시다면,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권유드립니다.
만약 건강 상 문제가 아니라면 식이 변화나 음식 종류와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거나 한 번에 섭취하시는 음식량이 적다면 소화가 빨라져 배변이 잦아질 수 있어요.
또한, 저칼로리 식단에서는 배변이 자주 발생할 수 있고, 수분 섭취가 부족하더라도 잦은 배변을 초래할 수 있어요.
따라서 적당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의 균형 잡힌 식단은 배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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