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곰팡이에 의한 감염으로, 칸디다 알비칸스로 인한 감염이 가장 흔합니다.
유발 요인으로는 따뜻한 날씨, 꽉 끼는 옷, 습도, 열악한 위생 상태, 정상적인 세균총을 변화시키는 항생제 치료, 비만, 당뇨병, 면역억제 등이 있습니다.
감염은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나타날 수 있지만 피부가 접힌 부분(겨드랑이, 사타구니, 엉덩이, 유방하 조직), 손가락 사이, 생식기, 구강 점막, 손발톱과 같이 습하고 마찰이 잦은 부위에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기며 벗겨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플라크가 생기며 명확한 크기와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영향을 받은 부위에는 가려움증, 작열감 또는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자리에 수포가 생기고 바닥이 갈라질 수 있으며 심지어는 걸쭉하고 희끄무레한 액체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접힌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 이를 간찰진이라고 합니다.
병변의 모양을 확인하여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긁어낸 피부 검체를 통해 진단을 확진할 수 있으며, 수산화칼륨으로 염색하면 곰팡이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해당 부위의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피부를 매우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게 유지하며 마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탈수제(예: 부로용액으로 찜질)와 아졸과 같은 국소 항진균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