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전기로 인해 부상을 입는 경우를 ‘전기 사고’라고 합니다. 전기 사고는 전류가 조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열에너지로 변환되어 발생합니다. 전류는 기원에 따라 가정용 전류(교류, 저전압), 산업용 전류(직류, 고전압), 번개와 같이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번개에 의한 방전과 달리 가정용 또는 산업용 전류에 의해 전기적 부상을 입었을 때 감전이라고 합니다.
노출 유형, 전류의 경로 및 처치 시간에 따라 증상과 후유증이 어느 정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식, 심장마비를 포함한 심장 부정맥, 화상, 신경계 변화, 내부 장기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심각한 부상이 일반적이며, 감전으로 인한 2차 부상과 함께 높은 곳에서 낙상하거나 타박상을 입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지 장애, 통증 증후군, 교감신경계 손상이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가장 흔한 후유증입니다.
진단은 임상적으로 이루어지며 진단을 확진하기 위해 심장 효소 검사와 심전도 검사를 진행합니다. 정신 상태에 변화가 있는 환자는 머리 CT 스캔 또는 MRI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전류를 차단하고 비전도성 소재를 사용하여 부상자를 전기 회로에서 빼내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며 화상 부위를 치료하고 즉시 수액을 공급하는 것을 기반으로 합니다. 고전압 부상의 경우 대부분 해당 부위를 절단하거나 괴사 부위, 즉 죽은 피부를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