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음주와 관련된 간 염증 질환입니다.

보통 40~60세의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남성은 여성보다 알코올 남용 가능성이 두 배나 높기 때문에 남성에게 더 자주 발생하지만, 여성이 더 취약합니다. 비만, 영양실조, C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적 요인 등 다른 위험 요인도 알려져 있습니다.

무증상 형태부터 심각한 간부전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식욕 부진, 오심, 구토, 근육 쇠약,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복부 팽만감과 통증, 소변 색이 콜라처럼 변하는 증상입니다. 또한 발열, 행동 장애, 졸음, 다리 부종, 저림, 쇠약,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적합한 신체 검사와 함께 설명된 증상이 나타나면 이 질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검사실검사와 간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변화를 감지하면 확진할 수 있지만, 간 생검을 통해 최종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경증 및 무증상 형태는 일반적으로 음주를 중단하고 영양 결핍을 교정하면 호전됩니다. 중증은 입원이 필요하며 3개월 후 사망률이 50%를 넘을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간 이식은 선택 사항이지만 일정 기간 금주한 후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