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피임약 복용 후 부정출혈은 흔한 부작용 중 하나로, 약 복용 후 몇 주 동안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달 뒤에 다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며, 다른 원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질문에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했을 때 착상혈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응급피임약 복용 날짜(4/2)와 이후 모든 관계에서 콘돔을 사용한 점, 배란일(4/25)을 고려했을 때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착상혈은 일반적으로 소량의 갈색 또는 분홍빛 출혈로 나타나며, 생리 예정일보다 약간 앞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다이어트로 인해 급격한 체중 감량(한 달에 7kg)과 탄수화물 섭취 부족은 호르몬 변화와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부정출혈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응급피임약 복용 후의 부작용과 다이어트로 인한 신체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착상혈일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리 예정일(5/9)에 생리가 정상적으로 시작되지 않거나 출혈이 계속된다면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