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무릎 상처 양상으로 인하여 걱정이 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무릎에 생긴 상처에서 진물이 많이 나오고 있고, 주변에 여러 개의 물집이 생겨 곧 터질 듯 보이며 간지러움도 동반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갑상선전절제 수술 후 면역력이나 신체 회복 상태가 완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감염과 피부 회복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우선 상처 관리의 기본은 상처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진물이 계속 흘러나오면 상처가 제대로 아물지 않거나 2차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상처와 주변 부위를 매일 깨끗이 씻고, 베타딘으로 소독한 후 멸균 거즈나 드레싱(메디폼 등)을 붙여 진물을 흡수시키고 외부로부터 오염을 막아야 합니다.
습윤 드레싱을 사용할 경우 진물의 양이 많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물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진물이 심할 때는 매일 드레싱을 교체해야 합니다.
물집은 인위적으로 터뜨리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큰 물집이 너무 팽팽하거나 터질 것 같으면 가급적 병원에서 멸균 상태로 배액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물집이 터졌다거나 상처가 벌어졌다면 반드시 소독 후 멸균 거즈로 보호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진물이 줄어들면 드레싱을 가끔 떼어서 통풍시켜 피부가 마를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지러움이 있다면 긁지 않고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메디폼 등 습윤 드레싱을 붙였을 때 간지러움이 심하면, 일시적으로 상처를 건조하게 관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상처 주위에 붉은 기운이 점점 심해지거나 붓고, 진물이 노랗거나 녹색처럼 색이 변하고 악취가 나거나 통증, 열감, 발열 등 감염 징후가 있으면 외과나 피부과로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갑상선 수술 후 손발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칼슘이나 마그네슘, 전해질 이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내분비내과에서도 추가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처가 심하거나 진물과 물집이 계속 반복되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경우, 집에서의 관리만으로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니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 것 같다면, 외과나 피부과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보시고, 주치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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